여자들아 이런 여우는 뭐라고 불러야하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여사친 하나 있는 거 때문에 진짜 돌아버릴 것 같다”라는 글.

‘여사친’은 다들 알겠지만 ‘여자사람친구’라는 뜻

친구 때문에 미칠 것 같다니 대체 무슨 일일까?

일단 요망하다고 한다. 남자들 미치고 환장하게 만드는 은근한 스킨쉽만 골라서 한다는 고단수.

이 친구가 기술을 걸 때마다 심장이 터질듯한 게 아니라, 아래가 터질듯이 서가지고 죽을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이 친구는 자신의 자취방을 지네집 화장실 드나들듯 하는데 미칠 지경이라고.

그냥 잠만 자고 가는 것도 아니고 방에서 일부러 더 야하게 하는건지 그냥 하여튼 야하다고 한다.

술값은 물론이고 안주값에다가… 스타킹값 까지…남자 혼자 살면서 평생 살 일 없는 물건들 때문에 쓰는 돈이 한 달 생활비의 4분의 1은 될거라고…

근데 더 미치는 건 뭐 어떻게 해볼 여지도 없다고 한다.

사귀는 것도 안되고 슬쩍 가슴을 한번 만지자, 눈물까지 글썽이며 ‘왜 그러냐’며 거부했다는 것이다.

그러자 분노한 작성자는 “이게 뭐냐 이럴거면 사귀자”라고 하자 “사귀는 건 아직 좀 그렇다”며 연애도 거절.

그럼 오지말라고 하자 그래도 꾸역꾸역 또 왔다고…

남자는 본인도 웃기지만 포기할 수 없는 게 또 얼굴은 이쁘게 생겨서 미련이 계속 남는다고 한다.

작성자는 어쨌든 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작성자는 스스로 그녀를 “생계형 여우”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말이 여우지 보통 저건 xx이라고 함”

“근데 진짜 생계형 여우 같다 ㅋㅋㅋ”

“계속 징징거리면 여우 나중에 도망간다”

수많은 댓글을 보고 좀 더 구체적인 정황을 묘사해준 작성자.

다리 씨름을 하는데 이게 진짜 야릇하다고 한다.

점점 벌어지면서 슬쩍 보이는 하체, 여기에 다리에 닿아 느껴지는 촉각, 그리고 야릇한 신음소리까지

동시에 세 개의 감각을 자극하니 미칠 지경이라고 한다.

딱 하나 좋은 점은 여자가 청소를 너무 잘한다는 것이다.

오면 항상 청소부터 하는데 거의 우렁청소기 급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내신9등급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