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노 가슴조작단

어느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시라노 가슴조작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

해당 게시물에는 “나 남친 가슴 만지는 거 좋아하는데 내가 개 특이한거임?”이라는 제목으로 작성된 글이 담겨 있었다.

그런데 이 게시글을 본 많은 누리꾼들이 분노와 적의가 가득한 댓글들을 쏟아냈는데… 대체 어찌된 일일까?

“나 남친 가슴 만지는 거 좋아하는데 내가 개 특이한거임?”라는 제목의 원 게시글에는 풋풋한 연애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해당 게시글에는 “둘다 스무살 첫 연애이고 이제 한달 됨 내가 남친 걸 만진다고 내 가슴을 걔가 만지는 건 ㄴㄴ”라며 남자친구가 자신의 가슴을 만지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어서 “여유증 환자라거나 돼지라 있는 가슴은 아니고 걍 일반인 보통체형에서 살짝 살 잡히는 남자 가슴임. 남친은 첨엔 당황하는 듯하다가 이제 내가 만지면 좋다는데… 난 남자 가슴 만지는 게 좋더라 나 개변태냐?”라는 질문의 글을 썼다.

하지만 이 질문보다는 사람들은 “너는 만지면서 나는 못만지는”상황에 대해 불만이 있었나 보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 가슴을 실컷 만지면서 남자친구는 여자친구 가슴을 만질 수 없다고 하니 분노한 누리꾼들은 아래와 같은 댓글들을 달았다.

“이기적이다.” “걔도 첫 연애인데 얼마나 만지고 싶겠냐”라는 댓글이 쏟아지자 게시글의 작성자는 “그래도 조금 시간 두고”라며 절충안을 제시하기도 하고, 남자친구가 자신의 가슴을 만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얘가 별 생각이 없대서”라고 나름 해명을 했다.

그러나 여전히 누리꾼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다. “너는 시간을 두고 남자는 시간따위 필요없냐” “그럼 당연히 별생각 없다고 하지 니 남친이 대놓고 니 가슴 만지고 싶어! 하면 정이 가냐”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결국 “니 남친 찌질하다”소리까지 나오자 분노한 게시글 작성자는 “내 남친 찌질이 아냐 내일 만나서 만지게 해줄거다”라며 남자친구에게 자기 가슴 만지게 해준다고 선언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우리가 한놈 구제했다.” “영혼의 팀플” “찌찌조작단 클라스”라며 자축을 하기도.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