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를 가면 좋은 점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인 ‘공부자극’에는 “sky를 가면 좋은 점”이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이미지가 올라왔다.

이미지에는 “명문대 오니까 좋은 점”이라는 제목의 글이 담겨 있었다.

다만 이 원 글에 대한 진위여부도 불문명하며, 글의 완성도도 떨어지는 점을 들어 몇몇 누리꾼들 조작한 것이 아니냐라는 의심을 보내고 있기도 하다.

먼저 명문대는 오티때도 대기업에서 사람들이 온다고 한다. 그 대기업에서 온 사람들이 오티때 함께 이벤트를 참여해준다고 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대학원 엠티는 그냥 와서 명품을 뿌리고 양주도 뿌리고 난리가 난다고…

다음으로는 인맥이 하늘이다를 꼽았다. 물론 실제적으로 많은 명문대학교 학생들이 사회 주요 위치에 올라 서 있는 것은 사실이다.

세번째로 제시한 부분이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했다. 보통 대학교 졸업 후 갖는 모임은 동문회라고 표현을 하지만 이 사람은 동창회라 표현했다. 혼자 몇 천만원을 낸다는 일의 진위여부 역시 불분명…

이어서 기부금이 많아 돈드는 일이면 학부에 요청시 바로 다 해결이 된다고…

다섯 번째로는 타 학교의 선남선녀들로부터 미팅 신청이 잦다는 점을 들었다. 그래도 안 생길 사람은 안 생긴다.

또한 지방대 친구들은 알아서 존경해주고 중경외시와 같은 인서울 친구들은 동경을 해준다고 한다. 이 역시 잘 모르겠다…

사람이 하도 많아서 딱히 소문날 일도 없다고 한다. 이게 장점이라고 꼽을만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또한 의외로 공부도 잘하고 잘생기고 이쁘고 이해심도 많고 쿨한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아홉번째로는 왕따가 거의 없고 조별과제 역시 빠지는 일 없이 웬만하면 다 같이 한다고 한다. 진짜로 그렇다면 지금까지 조별과제 잔혹사를 생각하면 이건 충분히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사람 한 명 한 명을 소중하게 여기며, 친척들 사이에서도 엄친아가 된다고 한다. 명절에 가서 확실히 시달림은 덜 할 것 같다. 다만 명문대생으로 인해 타인이 고통받을지도…

마지막으로는 하루에 몇 시간 과외 알바로도 월 200씩 받는 게 가능하다고 한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페이스북 페이지 ‘공부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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