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갚아준 남자친구와 꼭 결혼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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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SBS ‘너를 사랑한 시간'(해당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알아요. 못할 짓이라는 거…”

최근 네이트 판에는 ‘학자금 갚아준 남자친구랑 꼭 결혼해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5살차 남자친구와 1년 반 사귄 글쓴이 A씨(27)는 “간단명료하게 말해서 제 학자금 대부분을 남친이 갚아줬어요”라고 말문을 똈다.

하지만 문제는 A씨의 감정이 완전히 식어버린 것. A씨는 남자친구가 지겹고 헤어지고 싶다.

A씨는 “취직한 지 겨우 몇 개월 된 저한테 자기 나이 때문에 결혼하자고 보채는 게 싫어요. 그리고 지금 저한테 정말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분이 있는데 지금 남자친구보다 모든 면에서 비교될 정도로 월등 나아요. 너무 끌려요”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그 남자분이 절 그저 연애용으로 여기는 게 아니라는 건 제가 확신하고요. 제가 조금씩 그 남자분을 받아주고 있는데 저한테 껌뻑 죽습니다. 저한테 다신 이런 남자 만날 기회 없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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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와 결혼하면 자신의 인생이 바뀔 것 같다. 그런데 어떻게 안 흔들릴 수 있는가, 라고 A씨는 담담하게 말했다.

A씨는 “남자들도 여자가 결혼 보채면 도망가고 여자친구보다 예쁜 여자 보면 갈아타시잖아요”라면서 “물론 학자금 갚아준 남자 버리는 거 못할 짓이죠. 그래서 그 돈 다시 남자친구한테 갚아줄 겁니다. 헤어져도 다달이 일정금액 보낼 거고요”라고 말했다.

 

현재 남자친구에게 어떻게 이별을 말해야할 지가 고민이라는 A씨. 사실대로 말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그냥 결혼을 하기 싫다는 핑계로 헤어질까.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마음의 변화야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남자친구를 향한 A씨의 뻔뻔한 태도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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