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딸이 준비한 아빠 생일 선물

최근 어느 온라인 커뮤니티에 ‘7살 딸이 준비한 아빠 생일 선물’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글은 글쓴이가 자신의 생일날, 딸에게 생일 카드와 함께 받은 선물을 올린 게시글이었다.

자신의 생일, 딸에게 생일 카드를 받게 된 글쓴이.

카드에는

“아빠 생일 축하해요 아빠 안녕히 주무세요 사랑해요 연수가”

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글쓴이는 단순한 카드인 줄 알았던 종이의 글을 읽다,

화살표시가 되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딸아이가 카드를 접어 소액의 현금을 글쓴이를 위한 선물로

담아놓은 것이었다.

‘처음엔 글씨를 잘못 쓴 줄 알았는데, 거실 등에 비춰보니 뒷쪽에 무언가 비치네요’

라고 말한 글쓴이는 카드 뒤의 깜짝 선물을 받고는

‘연수야 넘 고마워~ 사랑해~~ 아빠가 많이 웃었단다’

라고 말하며 글을 마쳤다.


누리꾼들은 이 글을 보고

“난 7살때 볼펜물고 아빠한테 담배안끊으면 나도 핀다고 협박했는데 쟤는 착하네.”

“7살에 만원이나 가지고 있을 수도 있구나…”

“애기가 아빠한태 천만원이나 줬네 부럽..ㅇ3ㅇ..”

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어린 딸아이가 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에

아직 정교하지 못한 글씨체로, 삐뚤게 쓴 카드.

그 카드 뒷면에는 7살 딸 아이에겐 너무나 큰 금액인

만 천 원이 들어있었다.

글쓴이는 예상치 못한 깜짝 선물에 놀라고 또 기뻐하며

“아빠가 많이 웃었단다”라며 기쁨을 금치 못했다.

이런 상황을 본 누리꾼들도

‘아빠 미소’를 지으며 너무나 귀여운 딸 아이의 행동에

따뜻하고 기분 좋은 미소를 얻어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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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