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금까지 잘못 알고 있었던 우주에 관한 8가지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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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pixabay(이하)

‘인터스텔라’, ‘마션’ 같은 우주 공상과학 영화들은 과학적 증거를 빌려 상당히 사실적인 우주의 모습을 그러낸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과학적 오류를 내포하고 있는 영화를 시청하거나 혹은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블로그 글들을 통해 우주에 관한 잘못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미디어 위티피드(wittyfeed)는 우리가 지금까지 잘 못 알고 있었던 우주에 관한 8가지 상식을 소개하였다.

1. 수성(Mercury)은 태양과 가장 가까이 있으므로 태양계의 행성 중 온도가 높다.

태양과 행성 간의 거리는 행성 온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수성은 태양에 가장 근접해 있지만 제일 뜨거운 행성이 아니다. 태양계에서 제일 온도가 높은 행성은 금성으로, 평균온도는 섭씨 462도이다.

2. 달에도 뒷면이 존재한다.

우리는 보통 달의 뒷면을 태양이 비추지 않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은 사람들이 볼 수 없는 면이라고 말하는 것이 정확하다. 달의 공전 주기와 자전 주기가 같으므로, 지구 궤도를 떠나지 않는 이상 한쪽 면밖에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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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구는 둥글다.

지구의 모양은 둥그런 공의 모양과는 상당히 다르게 매끄럽지 못한 감자나 배에 가깝다.

4. 태양은 노란색이다.

우리의 눈에는 시간이나 날에 따라 주황색 혹은 불그스름하게 보이지만, 태양은 사실 하얀색이다. 상대적으로 파장이 긴 빨간색-주황빛은 지구로 들어오며 손실 없이 대기를 통과하기 때문에 우리 눈에는 오랜지 색으로 보인다.

5. 우주복을 입지 않은 사람은 우주공간에서 터진다.

물론 사람의 생명에 치명적이지만, 흔히 영화에서 묘사하는 것처럼 빠르게 부풀어 오르고 폭발하여 죽는 것처럼 끔찍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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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태양은 불덩어리다.

사실 태양은 화학 반응으로 타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핵반응에 의해서 열을 내며 빛나고 있다.

7. 금성과 지구의 대기상태가 똑같다.

종종 지구와 금성은 쌍둥이처럼 묘사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금성의 표면은 매우 뜨겁고 건조하며 지구와는 다르게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하지 않는다.

8. 여름에 지구는 태양과 가까워진다.

지구와 태양과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것이 아니라, 기후 변화는 지구 궤도 축의 기울기와 관련이 있다. 여름에는 궤도 축이 태양을 향해 기울며, 겨울에는 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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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출처 :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