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소년 휠체어 사주려 25년간 모은 장난감 판 교사

걷지 못하는 어린 이웃에게 줄 휠체어를 사기 위해 한 고등학교 교사가 자신이 25년동안 모아온 장난감을 팔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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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Logan’s Lions-facebook


미국 오레곤 주에 사는 로건 로닌거는 태어날 때부터 척수성 근위축증을 앓고 있어 휠체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비록 걷지 못하지만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로건은 평소 오프로드 탱크 휠체어를 갖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이 휠체어의 가격은 무려 1만7000달러. 약 1억 8800만원에 달하는 가격이었기에 로건의 부모님이 구매하기엔 부담이 많이 되었지요.

이에 로건의 부모님은 모금 사이트를 통해 기부자를 모으기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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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today.com


이 소식은 지역사회 내로 퍼지고 퍼져갔습니다.

이러한 로건 가족의 소망을 알게 된 같은 지역의 한 고등학교 교사인 넷 엘리스는

로건의 휠체어 구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5년간 모아온 소중한 장난감들을 팔기로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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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ebay.com


현재 엘리스는 이베이를 통해 1139개의 장난감을 판매하고 있으며, 장난감 중에는 희소성이 매우 높은 것들도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엘리스는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경매의 모든 과정은 로건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인생은 나 혼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돕고 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