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담임쌤이 부채를 선물하며 지어준 자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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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들이 자신의 학교 훈남,훈녀 선생님이나 급식등을 자랑하는 페이스북 “우리학교 클라스“에 재미있는 글이 올라와 화제다.

강원도 춘천의 “유봉여자고등학교“의 담임선생님이 6월 모의평가 수고했다고 학급에 부채를 선물하며 칠판에 남긴 자작시가 재미를 주고 있다.

칠판에 남긴 자작시는 아래와 같다.


날은자꾸 더워지고 내기분은 다운되고

간만에     삘이와서 학업정진 하려하니

눈치없이 더위검백 불쾌지수 상승하네

이런된장 모르겠다 에어컨을 틀자하니

ㅇㅇ샘이 등장하여 멍청이라 소리질러

환경보전 좋다만은 내목숨도 보전하오

지나가던 훈남담임 주워왔다 부채투척

.

비싼거라 속이려니 눈치없는 판매업자

봉투에    가격붙여 떼어볼까 하였더니

스티커라 가차없네 에고에고 망했구나

아   몰라 그냥써라 더울때는 부채가동

시원해서 기분좋고 흔드니    팔살빠져

일석이조 꿀잼이오 이곳이    무릉도원

오션월드 워터피아 에버랜드 좋다지만

우리있는 수능월드 즐겨봄이 깨알재미

하다보믄 잘하겠지 인서울     모두하오

뽀샤시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