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남자친구가 애아빠가 됐네요

 

최근 어느 온라인 커뮤니티에 ‘헤어진 남자친구가 애아빠가 됐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글은, 헤어진 전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온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작년 겨울 쯤 헤어진, 전 남자 친구.

성격 차이로 헤어진 남자친구는 헤어질 때 뇌종양 수술을 받는 다는 둥

얼마 살지 못 한다고 거짓말까지 하면서 매달리고 스토커처럼 밤새 연락하며

글쓴이를 힘들게 했다고 한다.

겨우 헤어진 전 남자친구. 하지만 헤어진지 7개월 만에, 글쓴이에게 잘 지내냐는 연락이 왔다.

생각도 하지 않고 지내던 글쓴이는

안 좋은 감정까지 모두 잊어버리고 예의상 인사로

“응, 그래 넌 잘 지내?”라는 말을 건네려고 하는데,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보니 아이 초음파 사진이었던 것.

페이스 북으로 검색해보니 결혼 후, 신혼여행까지 다녀오고, 애 까지 생긴 전 남자친구.

글쓴이는 당황하여 ‘현자타임’이 왔다고 하며

글을 마쳤다.


이에 누리꾼들은

“?? 이건 또 뭔 뵹신이래요?? ㅋㅋㅋㅋㅋ 엌 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스로 그릇 크기 입증하려고 저렇게 연락하는 건가요?”
“아 뭐야 ㅋㅋㅋ 누가 누구 보고 열심히 살래 ㅋㅋㅋ  미췬.. 원래 아쉬운 놈이 먼저 연락 오는 법입니다 ㅋㅋ 님이 승자예요”
“캡쳐해서 체북에 뿌려요
아님 프로필 사진 하세여
신박한  뵹신일세 ㅔ”
“애도 있는 인간이 뭐하는 짓이래요??

헤어질때 질척거렸으면서 다시 연락하니
자기는 무슨 도라도 닦은 스님 마냥ㅋㅋㅋ
자기 앞가림이나 잘 하지 어이 상실이네요ㅋㅋ”
“이건 질척보다는…
자기가 매달렸음에도 차였던 상처를
지금 자신이 가정을 먼저 이뤘다는걸 어필함으로서 치유하려고 하는듯 하네요.
사실 그러는거 자체가 아직 치유가 안되었다는건데 안습.
찌질병은 못고침.

저런애들은 괜히 같이 신경전 벌일 이유가 없음.
저러는 근본적인 원인이 예전의 상처를 후벼파줘야함.
너 볼때마다 예전에 뇌종양으로 거짓말치면서 울고불면서 매달리던거
기억나서 기분 다운되니까 연락하지말라는 식으로요.”

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사랑했던 사람을 잃는 것은 정말 아픈 일이다.
그러나 정말 사랑했다면 때를 알고 보내주는 것 까지가 사랑일 것이다.
잡으려고 노력해서 잡힐 수 있다면 잡으면 그만이겠지만
헤어질 시간을 미룰 뿐인 붙잡음은 안 하느니만 못 하다.
미련을 남기고 돌아섰더라도,
남은 미련 모두 잊고 행복하게 살아야지
새로운 가정을 만들고 난 후에도
책임감 없게 과거의 기억을 들추어내는 짓은
참 어리석은 짓이다.
그래서 누리꾼들은, 이런 어리석은 사람에게 질타를 보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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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