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 중학생인데 임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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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제니 주노'(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네이트 판


“중학생 동생이 임신했습니다”

지난달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내 동생 임신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여고생으로 추정되는 글쓴이 A양은 “내 동생 임신함. 너무 어이가 없어서 눈물도 안 남”이라고 하소연했다.

A양의 막둥이 동생은 초등학교 때부터 남달랐다.

A양은 “애가 초딩 때부터 화장 X하고 내 돈 훔치고 나한테 반말 찍찍하고… 그래도 부모님은 막둥이라고 오냐오냐 해주셨는데 얘가 중학교 들어가서 이상한 애들이랑 어울리더니… 결국. 일 냈다. 울집 난리 났음”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번도 화내는 모습을 보이시지 않던 아빠는 동생의 뺨을 때렸고, 엄마는 온종일 펑펑 울고 계신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생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듯 아빠한테 맞으면서까지 A양에게 “아. 뭘 XX는데”라는 막말을 퍼부었다.

동생이 생각 없는 건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는 A양. 그저 부모님이 불쌍한 마음에 속이 상한다.

결국 아빠는 자는 동생을 깨워 “뱃속 아이의 아빠가 누구냐. 네가 가장 이 상황의 심각성을 알고 있지 않냐”라고 캐물었고 결국 그간 같이 다니던 남자 무리 중 한 명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남학생과 또 그들의 부모님하고 이야기해봤자 달라지는 게 없었다. 평소에도 ‘날라리’로 유명하던 아들을 마치 포기한 듯 싶었다. 결국 남자 아이가 다른 학교로 전학 가는 걸로 이야기는 마무리 되었다.

A양은 “걔 떄문에 부모님 지금 잠도 못 주무시고 하루종일 눈물범벅이셔. 아빠가 걔 폰 부수고 걔 가방 다 뒤져서 화장품 다 버리고… 짧은 치마랑 파인 거 싹 다 버림. 그리고 아빠랑 엄마 진짜 화나셔서 오늘 아무 것도 못 드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왜 하필 걔가 내 동생인가 싶고… 그 남자애는 무슨 생각으로 내 동생을… 그 둘 때문에 우리집은 파토났는데 남자애는 지금도 자고 있겠지? 남자쪽에서는 그냥 조용히 넘어가길 원한다더라…”라고 말했다.

지금도 부모님의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A양.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맞아야 정신 차림. 야구방망이 추천한다”, “애 지우고 머리를 밀어버리든지… 두들겨 패든지”, “미래의 남편은 이걸 모르겠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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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출처 :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