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반려동물 안락사가 0%인 이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독일의 반려동물 안락사가 0%인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주목받았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독일에서는 버려진 개와, 고양이, 주인이 기를 수 없게 된 반려동물들은 죽이지 않는다고 한다.

도살 처분장은 단 1개에 불과하며 새로운 가족을 찾기 위한 동물의 집인 쉘터는 500개가 넘게 존재하며, 다양한 종의 동물들이 체류 기한없이 보호받고 있다고 한다.


독일에서 안락사 결정이 내려지는 경우는 극도의 행동장애를 갖고 있거나, 개 자신이 중증의 고통을 가지고 있거나, 암 말기에 걸리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안락사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고 한다.


독일의 대부분 동물보호소에서는 많은 개와 고양이를 보호하고 있으며, 입양률이 90%에 달한다고 한다. 나머지 10%정도의 입양 희망자가 없는 동물들도, 좋은 환경을 갖춘 티아하임 동물보호소에서 죽을 때까지 보호받는다고 한다.


독일의 반려동물 안락사가 제로인 이유는 정부의 강력한 동물보호법과 함께 국민 전체의 인식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고 글쓴이는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가늠할 수 있다”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헌정 사상초유의 탄핵 정국 후 치뤄진 장미대선에서 제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은 반려동물과의 공존을 위해

Δ동물의료협동조합 등 민간동물 주치의 사업 활성화 지원

Δ반려견 놀이터 확대 Δ반려동물 행동교육 전문인력 육성 및 지원센터 건립

Δ유기동물 재입양 활성화 추진

Δ길고양이 급식소 및 중성화(TNR)사업 확대 등의 내용이 담긴 ‘반려동물이 행복한 대한민국 5대 핵심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개드립 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