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생각으로….” 죽기 직전 활짝 웃었던 사람들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하)


우리는 죽기 전 어떤 표정을 지을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죽기 직전 활짝 웃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4. 처형 당하기 전 활짝 웃는 스파이

1942년 11월 동 카렐리야 지방 루카야르비 산악지형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1939년 시작된 겨울전쟁과 계속전쟁 당시 핀란드 후방에 비행기로 공수낙하하여 첩보 및 후방파괴활동을 하다 잡힌 소련 스파이들은 대부분 구금되거나 즉결 처형 당했다.

앞뒤 정황을 따져봤을 때 이 소련 스파이는 몇 분 뒤 자신이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왜 이 스파이는 웃으며 죽어갔는지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3. 총살대에 서서 비웃는 프랑스 레지스탕스

1944년 10월 프랑스 레지스탕스인 조지 블린은 총구 앞에서 웃었다.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사실 조지 블린은 이런 퍼포먼스가 심문의 일종이라는 것을 미리 교육 받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의 생각대로 조지 블린은 이 사진을 찍은 후 처형당하지 않고 블레쉬하메르의 노동수용소에 이송되었고 다음날인 1944년 11월 노동수용소에서 처리 당했다.

2. 침몰하는 항공모함 위에서 만세를 외치는 일본군들

1944년 10월, 인류 역사상 최대규모로 기록된 레이테만 해전이 벌어졌다.

일본의 항공모함인 즈이카쿠는 1941년 진주만 기습 때문에 미 해군의 목표 1순위 였고, 그 때문에 미 해군의 집중 공격을 받아 총 9발의 폭탄과 7발의 어뢰를 맞고 서서히 침몰해갔다.

이때 기이한 일이 벌어졌다. 심각하게 기울어진 선체 위에서 일본군들이 군기하강식을 마친 후 반자이를 외친 것.

침몰한 즈이카쿠의 생존자는 824명이었다.

 

1. 교수형 직전 저항을 외치는 유고슬라비아 파르티잔

1942년 6월 유고슬라비아 발예보 지방의 탐나프스코-콜루바르스키 유격대에 소속된 필리포빅은 추축군에 생포되어 교수형대에 올라가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목에 밧줄이 감길 때 한마디를 외쳤다.

“파시즘에게 죽음을, 민중에게 자유를!”

이후 그의 외침은 2차대전 당시 활동한 모든 파르티잔의 슬로건이 되었고 오늘날 그는 국가의 영웅으로 추앙 받고 있다.

 

인생개피곤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