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에다 재채기 하던 아이 말리다가 맘충에게 혼난 사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 “빵에다 재채기 하던 아이 말렸다가 혼났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빵에다 재치를 하던 아이를 말리자 해당 아이의 엄마가 자신을 혼냈다는 사연이 담겨 있었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스스로를 빵집에서 일하는 빵순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오늘 아이엄마와 초등학교 저학년쯤 돼 보이는 남자 아이가 손님으로 오셨는데요. 남자 아이가 계속 매장을 돌아다니며 기침을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바로 어떤 빵 앞에 서서 (포장이 안된 빵, 포장하면 안 되는 빵이였어요) 기침을 두 어번 하더니 거기에 얼굴을 대고 재채기를 아주 크고 시원하게 하더군요. 눈이 안 좋은 저도 튀는 침이 보일 정도였으니.”라며 아이의 행동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화가 났지만 웃으며 다가가 “빵에다 기침하면 안 돼요 손으로 가리고 해주세요”라고 한 후, 아이의 어머니를 향해 “어머니 이거 아이 침이 너무 많이 튀어서요 사주셔야할 거 같습니다”하고는 어머니가 들고 계신 빵 판에다가 올려드렸다고 한다.

그러자 갑자기 해당 아이의 어머님은 ‘우리 아이는 이런 빵 못 먹는다, 이빨이 썩어서 안된다, 동네에서 장사 이런 식으로 하냐”며 비난했다고 한다.


이에 작성자는 예상했던 패턴이지만 어이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그럼 어머니 아들의 침이 잔뜩 묻은 빵을 누가 사냐”며 웃으면서 물었다고 한다. 그러자 갑자기 어머니는 빵 판을 카운터에 소리가 나게 내려놓고는 작성자의 태도가 불쾌해 빵을 사지 못하겠고, 다시는 여기 오지 않는다고 했다고 한다.

작성자는 “무조건 계산해야한다고 따라나가서 잡으려 했지만 음료 손님이 들어오셔서 따라가진 못했습니다”라며 아쉬운 심경을 드러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빵에다 기침이라니… 잘하셨어요! 그런데 저는 빵집가면 느끼는건데~ 동네 빵집은 플라스틱으로 되있는 둥근 덮개? 같은거로 덮어놓던데 프랜차이즈 빵집은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해뒀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한적있어요~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어른들도 집게로 집었다가 놓아다하는경우도 봤구.. 내놓고 파는거니 기침이나 이런것들도 문제지만 먼지나 이런 위생문제도 그렇구요~”

“동네 파XXXX 갔는데 앞에 아이가 고로케 포장안될걸 손으로 주물럭 거리더군요.
그래서 알바 20대초반으로 보이는 아가씨가 만지면 안된다고 하니까
애엄마가 애기가 만져봐야 무슨 티가나냐고 드럽냐고 그러면서 쟁반에 올려놓은 빵 그냥아무대나 올려놓고 나가버리더군요..
속으로 저런 미XX도 있긴 있구나 했는데 여긴 더심하네요.” 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