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마시면 깨어나는 두 번째 자아

최근 어느 온라인 커뮤니티에 ‘술만 마시면 깨어나는 두번째 자아.jpg’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시글의 내용은 ‘나도 주사 존나 특이한데’ 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인터넷 커뮤니티 루리웹을 이용하는 누리꾼 자신의 주사에 대해 얘기를 한 것이다.

 

“나도 주사 존나 특이한데”라고 글을 시작한 작성자는 과거에 자신이 필름이 끊겼던 경험에 대해 얘기했다.

작성자는 “예전에 3차 4차 까지 친구들하고 먹다가 필름 끊겨서 눈뜨고 보니깐 옷가지 전부 옷걸이에 걸려 있고 세수에 양치까지 하고 잤더라“라며 본인의 주사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폭음 후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사이 뒷정리까지 다 하고 잠에 든 것.

이어서….. 같이 술을 마신 친구들과 해장하러 가서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하소연 했더니

“니가 어제 꼴은 애들 부축하고 택시 다 태워서 보내주고 너 혼자 걸어갔어 임마 존나 멀쩡하게”라는 후문 또한 들었다.

작성자는 이에 대해 “필름이 끊기고 나서 두 번째 자아가 깨어 나는 것 같아 너무 무서워서 끊길 때 까지 마신 적이 없다“며  글을 마쳤다.



해당 글에 대해 누리꾼들은…

 

“두 번째 자아로 사는 게 더 이득일 것 같은데”

“양치하기 귀찮을 때 술 마시면 되겠네”

“술 마시면 신사가 되네 개이득”

“술의 종류에 따라 다른 인격으로 깨어나는 23아이덴티티”

“또 하나의 나!”

“빛과 어둠의 영혼을 가진 바로 그 소년 유희왕!”과 같은 재치있는 댓글을 남겼다.

 

과한 음주 후에 ‘필름이 끊기는’ 현상이 일어나는 까닭은  기억을 저장하는 뇌의 ‘해마’가 술에 손상을 입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억을 저장하는 부분에 손상을 없었기 때문에 정상적인 행동은 가능할 수 있다.

그러나 계속되는 음주는 해마에 손상을 주게 되고 자칫 잘못해 심한 경우 알코올성 치매에 걸릴 위험 부담 또한 커지니 과한 음주를 삼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적당한 양의 음주를 하더라도 오랜 기간 지속되면 뇌 용량을 감소시킨다고 한다. 뇌 용량이 감소할 경우 우울증, 불면증, 치매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지나친 음주는 간경화나 간암을 일으키며, 운전이나 작업 중 사고 발생률을 높인다.

건강을 위한다면, 지나친 음주나 폭음은 삼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꿀잼 에디터 <제보 및 보도 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