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봉’으로 귀 파면 안 되는 이유를 보여주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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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비인후과와 머리-목 수술 협회(AAO-HNSF) 회장이며 시애틀에 위치한 스웨덴 신경과학 협회 이사인 더글러스 바쿠스 박사는 “귀지는 외이도를 깨끗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귀지는 먼지와 이물질이 고막에 들어가지 않게 막아주는 것은 물론, 항균과 윤활유 역할까지 한다.

그리고 정말로 놀라운 것은 귀가 자정작용을 한다는 사실이다.

시간이 지나 귀지가 마르면 밥을 먹거나 말을할 때 턱이 움직여 오래된 귀지가 귀에서 빠져나온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귀를 깨끗이 하고 싶어하고, 귀지를 남김없이 없애고 싶어한다. 하지만 귀지를 아예 없애려 하는 것 보다는 귀지를 그냥 남겨두는 게 나은 것 같다.

또한 면봉을 사용하면 귀지를 귀 깊숙이 밀어 넣어 귀지가 자체적으로 청소가 불가능한 위치로 밀려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이로써 외부의 곰팡이, 세균, 바이러스 같은 물질이 귀지를 통해 인체로 들어가 통증과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바쿠스 박사는 덧붙였다.

게다가 귀지를 밀어 넣다가 외이도를 막을 수 있는데 청력 상실의 위험은 물론이고 더 깊숙이 면봉을 넣으면 고막을 터뜨릴 수도 있다

동영상 속 남자는 청각학자이자 임상 부교수인데, 면봉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은 이유를 설명한다.

영상에서 나온 것처럼 면봉은 귀지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귀 안쪽으로 귀지를 밀어 넣어 귀 안쪽을 막고, 고막을 더 혹사시킨다.

이는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

귀지는 사실 벌레가 귀 속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며 외이도를 매끄럽게 만들어준다.

영상 출처: youtube.com/


또한 면봉을 사용할 때 위험성을 보여주는 다른 동영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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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YouTube ‘Dr Krunal Karade’


 평소 면봉으로 귀를 파던 남성의 귀에서 나온 물체가 누리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영상 속에는 인도의 의사 카루날 카라데(Krunal Karade)가 귀에 이상이 있어 병원을 찾은 환자의 외이도를 현미경으로 촬영한 모습이 담겨있다.
의사는 현미경으로 환자의 귓속을 보다가 하얀 솜뭉치가 가득 메우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평소 면봉을 이용해 귀를 파던 환자의 귓속에서 솜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게 화근이었다.
카루날 의사는 “면봉을 이용해 귀를 파면 이 환자처럼 솜이 귀에 끼게 된다”며 “이런 이유로 고막이 손상되거나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YouTube ‘Dr Krunal Karade’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출처 :  pixabay.com(사진) /

https://www.youtube.com/watch?v=cYqeUJda2Qs, YouTube ‘Dr Krunal Kar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