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성관계를 하는 것을 목격한 후 힘드네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모님 성관계 목격 후 힘드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먼저 글을 올린 후, 다시 추가로 글을 남겨 자신이 지금 힘든 상황임을 알렸지만 사람들은 작성자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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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성관계 목격 후 힘드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는 자신이 부모님의 성관계를 목격한후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네티즌들이 “작성자도 그 관계로 인해 세상에 태어난 것 아니냐?”라며 지적하자, “자꾸 저도 그 관계해서 태어난 거라 하시는데 지금은 부모님이 애를 가지려고 그러시는게 아니잖아요”라며 반박했다.

이어서 “단순 성욕, 그냥 하고싶으니까”라며 본능적인 성적 욕구에 대한 혐오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리고 내 부모님이라 더 그래요 남이면 그냥 ‘뭐야~’ 하고 넘길텐데 안 보고 살 수없는 내 부모니까”라며 답답한 상황을 전했다.

계속 “전 정말 몇 십년 넘도록 내 부모는 그런거 안하는 줄 알았어요 단 한번도 낌새를 풍긴 적이 없었거든요”라며 생각지도 못한 장면을 목격한 것에 대한 당황함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저는 그냥 아무렇지 않게 아빠를 대해야하는 걸까요? 그게 최선인거죠”라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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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람들의 반응이 “너가 당연히 이해해야 한다”는 식이자 게시물 작성자는 글을 추가했다. “부모님끼리 하시려고 한거니까 사랑하니까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자꾸 부모님 얼굴만 보면 그때 그 일이 떠올라요”라며 잊혀지지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엄마가 다리를 올리거나 하는 그때 그 자세를 비슷하게 취하려고 하면 그때 그 모습이 떠오르고”라며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식의 말을 쓰기도 했다. 하지만 엄마랑은 그래도 같은 여자이므로 이해하고 그러저럭 잘 지낸다는 작성자. 하지만 아빠는 정말 볼 수가 없겠다고. 작성자는 아빠가 ‘자꾸 변태스러워 보이고 미치겠어요’라며 복잡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작성자는 “아빠랑 엄마가 서로 뭐라고 하고 그런 일을 했을까, 자자고 했을까 한번 하자고 했을까”이런 별별 생각이 다들어서 도저히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지경에 이른 것으로 보였다. 또한 “차라리 나만 봤다면 금방 회복됐을텐데 그게 아니니 서로 무슨 생각하고 있을까 걱정도 되고”라는 점으로 보아 당시 서로가 서로의 존재를 눈치채면서 민망한 상황이 연출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은 작성자가 덧붙인 글에도 이해가 가지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추가글보니 참… 사람의 3대 욕구가 식욕 성욕 수면욕이랬어요. 다른 욕구도 많은데 3대 욕구에 들어갈 정도면 그만큼 인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건데… 꼭 애를 만들때만 관계를 하나요?? 그럼 쓰니는 결혼하면 애만 낳으면 평생 섹스리스로 살겠네요. 아무렇지도 않은 “척” 이 아니라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에요.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구요. 독립할 능력 없으면 그냥 구석에 쭈그리고 앉아서 반성이나 해요. 자꾸 징징대지말고.”라며 작성자에게 부모님의 해당 행위가 아무렇지도 않은 일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