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의정부중학교 학생들이 세월호 3주기를 맞이하는 방법

‘우리학교클라스’에 제보된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로에 위치한 ‘의정부중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

지난 15일 토요일 세월호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두고 ‘의정부중학교’ 학생들이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모아모아 노란리본으로 난간을 수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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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고운 마음을 노란리본으로 채워낸 난간의 모습. 단원고등학교 언니오빠들, 선생님들, 또 일반인 희생자 가족들을 위한 우리 학생들의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네요.


지난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는 온 국민에게 슬픔을 안겨주었는데요, 뒤집힌 배의 모습이 국민들의 안방에 그대로 전달된 것은 물론 구조 상황까지 생중계되며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깊게 박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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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

2014년 4월 16일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부근 맹골 수도해상에서 청해진해운이 운영하는 인천항-제주항 정기 여객선 ‘세월호’가 뒤집어져 침몰해 전체 승객 476명 중 304명이(단원고 학생 250여명) 죽거나 실종된 사고이자 인재로 올해로 3주기를 맞이하고 있으나 씻지못할 상처를 안고 가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그 사고와 관련없는 사람들에게도 큰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세월호 참사는 한 특정 고등학교 학년 학생들이 대부분 죽고 실종된 사건이라서 사상 최악의 참사로 당분간 거론될 것으로 보여요.

당시 상황에서 해경의 무능력함과, 초동대처 미흡, 그리고 각종 음모론까지 겹쳐지며 해경들은 온 국민의 지탄을 받았었습니다. 단순히 구조에 있어서 무능력함을 드러낸 것 뿐아니라 각종 청문회에서도 막말을 쏟아내며 실종자 가족들과 유족들의 마음을 보듬어주기는 커녕 오히려 그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기도 했지요.

거리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소리가 높게 쏟아져 나왔고, 유가족의 눈물에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감하며 아파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3주기가 됐으나, 여전히 지워지지 않는 아픔에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분노하고 아픔에 공감하고 위로해주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리 의정부중학교 학생들 이외에도 많은 학생들이 그들을 추모하고 위로해주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네요. 이 사고 이후로 우리 정부, 우리 시민 모두가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 조금은 더 안전한 삶을 영위하며 살아가길 바라요.

다시 한번 의정부중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그들에게 닿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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