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을 다니다보면 깨우치게 되는 10가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다년간 헬스장 다니면서 깨우친 10가지”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이 게시글의 작성자는 지난 몇 년간 헬스장을 다니면서 자신이 깨우친 10가지를 소개하면서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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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게시글의 작성자는 자신이 깨우친 것 첫번째로 ‘헬스장에서 노래를 빵빵하게 트는 이유는 활력소가 되기 위함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헬스장을 가면 큰 소리로 노래를 틀어놓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래를 크게 틀어 사람들이 신나게 운동을 하게 만들거나 힘을 주기 위함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헬스장에서 노래를 크게 트는 이유는 노래를 꺼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한다. 노래를 끄게되면 여기저기 온갖 신음소리가 난무해서 듣기 민망하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헬스장 죽돌이 람보아재가 아는 것이 많기는 하다 그런데…’라며 그 아저씨들이 알려주는 것처럼 하지말 것을 권유했다. 그런 아저씨들은 이미 수년동안 쌓은 자신만의 노하우로 운동을 한다는 것이다.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 초보가 아저씨들처럼 운동을 하게 되면 크게 다칠 수 있다고 주의를 주었다. 작성자는 이어서 “궁금한 것만 물어보고 자신에게 맞게 고쳐야 한다”고 조언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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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로는 ‘트레이너들이 여자에게만 친절하다고 뭐라하지 말라’고 조언을 주었다. 자신이 오랫동안 지켜보니 여자 회원이 트레이너를 먹여 살린다는 것이다. 남자는 PT 등록률도 낮으며 재등록률은 더더욱 낮지만 여자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으니 당연히 친절하다는 것이다.

네 번째로는 ‘시설좋고 뭐고 다 필요 없다’며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등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집이나 직장에서 5분 안에 갈 수 있는 곳이 최고라고 밝혔다.

다섯 번째로는 ‘1년 기준으로 1년동안 꾸준히 다니는 회원은 손에 꼽는다’며 꾸준히 하는 사람들이 드물다는 것을 깨우쳤다고 한다. 작성자는 “등록 후 오지 않으시는 분들 덕에 내 등록비가 저렴해지는 것이다. 감사합니다”라며 유머를 던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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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로는 ‘보충제는 효과가 있다’라는 점을 이야기했다. 보충제를 먹으면 효과가 있지만 어중간하게 운동을 할 경우에는 먹지 말 것을 권유했다.

일곱 번째로는 ‘헬스장에서 지급하는 옷보다 개인 옷이 좋다’라는 점을 이야기했다. 자기 몸에 맞는 옷이 헐렁하므로 쪼임도 없이 편하게 운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덟 번째로는 ‘1년운동으로 획기적인 몸의 변화 같은 건 없다’라며 1년으로는 엄청나게 달라지기 힘들다는 것이다. 트레이너가 붙고 식단까지 다 조절해가면서 먹는 연예인이나 1년만에 조각같은 몸매를 갖게 된다는 것이다. 일반인은 1년가지고는 어림도 없다고 한다.

아홉 번째로는 ‘운동효과는 개인마다 다르니 비교하지 마라’며 개인 간의 차이가 매우 크다는 점을 이야기했다. 심지어 같은 운동 같은 식단이어도 같은 효과 따위는 나오지 않고 타고난 몸은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점을 이야기했다. 그냥 속 편하게 인정하고 운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작성자는 ‘여자회원은 남자회원들의 힐러 역할도 해준다’며 지쳐서 죽어가던 남자들이 여자회원만 나타나면 다들 열심히 운동하는 것을 풍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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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웃긴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