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닮았다는 말에 삐친 딸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빠를 닮아 삐친 딸’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S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 나온 이천수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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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나 아빠 닮았다고 해서 나 삐쳤어!”라며 불만을 이야기하는 주은. 그리고 그것을 서운하게 여기는 이천수. 대체 무슨 사연일까?3
지난 2016년 7월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이천수가 딸 주은이와 함께 친할머니네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천수는 딸 주은이와 주은이의 친할머니와 함께 시장을 찾았다. 당시 방송에서 주은이는 오징어와 쪽파 등 찬거리를 사는 심부름에 나섰다. 그런데 이날 방송에서 주은이는 단단히 삐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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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징어 가게 주인은 전직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을 단박에 알아보았다. 이후 이천수의 딸인 주은에게 “아빠를 똑 닮았다”고 말하며 귀엽다는 뜻으로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주은은 그 말을 듣자마자 시무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 인터뷰에서 이천수는 “주은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아빠를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주은이가 속상해한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주은이는 다음에 들린 채소가게에서도 “아빠와 붕어빵”이라는 말을 들어야했다. 이에 주은은 속상한 모습이 역력했으나, 채소가게 주인에게 인사를 꾸벅하는 예의 바른 모습을 보였다. 이 상황을 바라보던 이천수는 뾰루퉁해진 딸을 보면서도 마냥 귀여워했다. 이후 이천수는 딸 주은을 달래주기 위해 달콤한 디저트를 사주려고 하는 등 갖은 노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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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주은이 너무 귀엽다” “이천수 닮았다고 하면 삐칠수 밖에 없지” “이천수 옛날에 세계에서 제일 못생긴 축구 선수로 이름 오르지도 않았냐” “천수형 은퇴하더니 조금 잘생겨진듯” “애야 힘내라” “그래도 이대호 딸보다는 아빠랑 안닮은 것 같은데” “이대호 딸은 진짜 판박이” “세상에서 제일 속상하고 억울한 표정” “그렇게 많이 닮은 것 같지는 않은데” “아빠 유전자가 다 들어갔나 보다” “아이가 속상해 할 정도면 이천수는 아이에게도 못생긴 얼굴이라고 생각되는듯…” “이천수정도 닮았다는 소리 들으면 그냥 울자” “이거 정시아네 가족은 진짜 러블리하던데 이천수는 개그담당인가”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오 마이 베이비’는 “아빠어디가” 이후 시작된 ‘육아 예능 붐’ 속에 SBS가 야심차게 만든 육아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 마이 베이비’는 지난 2014년 1월 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2016년 8월 20일에 마지막 방송을 하고 종영했다. 덕분에 뒤늦게 지난해 7월 말에나 합류한 이천수의 가족은 약 한 달여의 시간동안만 출연했다.

임효성 유수영 가족, 백도빈 정시아 가족, 신세호 사강 가족, 강병현 박가원 가조그 정태우 장인희 가족, 이천수 심하은 가족 등이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었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SBS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