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맘카페’의 실체? “낭낭한재연맘이 바글바글” 논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두 장의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사진에는 타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게시글을 캡쳐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캡쳐한 이미지에는 “지역 맘카페 원래 이렇게 웃기나요??”라는 제목이 쓰여있었다.

해당 캡쳐 이미지에는 글 작성자가 “육아휴직 내놓고 집에서 출산준비하면서 심심해서 지역 맘카페 들어가보고 멘붕”이라는 내용이 눈에 띄었다. 작성자는 과거 화제가 됐던 “낭낭한 재연맘”현실 버전이 바글바글하더라고요”라며 글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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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에 따르면 ‘맘카페’의 한 회원이 “오늘 oo국밥집 가서 애기 먹이려고 애기밥이랑 계란후라이 좀 해달라했는데 나갈 때 천 원 더 받길래 카페 글올린다 했더니 다시 천 원 빼주더라고요”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카페에 이야기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 회원은 “애가 먹으면 얼마나 먹는다고 저 혼자 간 것도 아니고 언니랑 둘이가서 한 그릇씩 먹었고 만 이천 원 현금줬는데 애기 밥값을 받나요”라며 황당해했다고 한다. 이에 글 작성자가 “천 원 땅파도 안나와요”라고 적은 글을 올려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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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작성자의 생각과 다르게 많은 사람들이 해당 회원에게 오히려 위로를 건내는 모습이 포착돼, 작성자는 황당함을 토로했다. “좁은 동네에서 장사 잘해먹겠네요” “애기 밥값 받는 집 치고 오래 가는 집 없어요” “거기 그냥 안가야겠네요 계란 그거 얼마나 한다고”라며 해당 회원을 옹호해줬다는 것이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해당 카페와 회원들을 비난했다. “내세울 게 까페 정회원이라는 것 뿐이 없는 사람들” “저런 엄마들 때문에 어딜가도 눈치 보인다” “저런 사람들 때문에 식당가서 애기한테 뭐해달라고 말도 못한다.” “기본적으로 타인을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들” “아기로 갑질한다”며 네티즌들에게 공분을 샀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